김천시청소년지원센터 「2007 카운슬러대학」개강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청소년지원센터가 3일 오전 10시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지역내 상담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2007 카운슬러 대학”을 개강했다.
3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운영하게 되는 이번 카운슬러대학은 청소년상담에 관심 있는 일반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상담 기본교육, 적극적인 부모역할 훈련, 집단상담 및 미술치료기법 등을 교육한다.
강사로는 정근제 김천신경정신병원원장, 고명숙 대구대외래강사, 정욱호 대구산업정보대 교수 등 각 영역별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해 무료로 실시한다.
윤달호 청소년지원센터소장(김천시 새마을체육과장)은 개강식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정신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이번 카운슬러대학이 청소년 사랑의 네트워크가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카운슬러 대학을 마치면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후에는 상담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김천시청소년지원센터는 지금까지 6회 2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들 중 40여명은 보호관찰 멘토링, 학교지원 집단상담 등 활발한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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