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회장 정병기)는 23일 10시 30분, 김천시청 강당에서 자문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 2분기 국내 정기회의 개최

이날 회의에서는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이라는 주제로 의견수렴 및 토론, 주요업무보고 협의회 활성화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의 대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에서는 ①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주요 도전 요인, ②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확장하고 자유민주주의 통일 실현을 위해 우리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 ③새로운 통일 담론 수립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사항 ④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기반한‘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구현하기 위해 민주평통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집중토론과 정책건의를 했다.

정병기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탈북민들이 ‘먼저 온 통일’ 역군으로서의 적극적 역할 모색을 위한 탈북민 멘토링 활동, 지역에서의 통일에너지 결집과 자유민주통일 담론 확산을 위한 통일공감대 사업 확대 등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을 위해 자문위원님들께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함양하고 고취하는데 정병기 회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님들이 앞장서 주시길 바라며, 김천시에서도 자문위원 여러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천시협의회에서는 평화통일 시민 교실, 청소년 통일교육, 북한이탈주민지원 등 지역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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