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류와 가공식품류 오름세, 채소․양념류와 과실류 내림세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상의(회장․윤용희)가 지난 5월 28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를 보면 수요가 늘어난 곡물류와 유통단가가 인상된 가공식품류는 다소 오른 가격에 거래됐으나, 산지 출하량이 늘어난 채소․양념류와 과실류는 내림세를 보여 전체물가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콩국수 등의 재료로 수요가 늘어난 콩(백태 70kg)은 10,000원이 오른 185,000원에 거래됐고, 공급량이 부족한 감자(상품 20kg)는 1,500원이 오른 26,500원에 팔렸다.
또한 소주(참소주 300ml)와 맥주(하이트 500ml)는 유통가격 상승으로 각각 50원과 35원이 오른 950원과 1,225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소비가 준 배추(상품 1포기)와 산지 출하량이 늘어난 오이(상품 1개)와 고추(청량고추 10kg)는 10~30%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됐으며, 재배 지역 확산으로 생산량 늘어난 양파(상품 1kg)는 25원이 내린 425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일기호조로 출하량이 증가한 참외(상품 15kg)와 토마토(상품 10kg)는 각각 5,000원과 500원이 내린 52,500원과 15,000원에 사고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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