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 위한 기금 마련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 개령면 남,여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지도자회장 오길수, 부녀회장 나명순)가 휴경농지를 활용, 회원들이 공동으로 벼를 수확해 마련한 기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개령면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005년부터 관내 방치된 휴경농지를 정비하고 농작물을 수확해 마련한 기금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7일 회원 32명은 개령면 황계리와 광천리 일대 휴경농지 16,528㎡(5,000평)에서 벼 수확 공동작업을 실시해 벼 250포대(1,200만원상당)를 생산했다.
이날 각자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벼 수확 공동작업에 참여한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평소에도 국도변환경정비, 불우가정 집수리, 독거노인 반찬봉사, 목욕봉사 등 선도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회원들은 몸은 피곤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절로 힘이 난다며 앞으로 더욱 더 많은 기금을 마련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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