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법무부 김천보호관찰소(소장 황인권)가 25일부터 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의 후원을 받아 구미시 황상동 소재 황상3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장애인․소년소녀가장․모자가정 등 소외계층 약 50세대에 대해 무료로 도배와 장판 교체작업을 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05년 1월부터 법무부와 대한주택공사의 협약을 통해 실시되고 있으며, 김천보호관찰소의 경우 2005년 구미시에서 40세대, 2006년 상주시에서 25세대, 2007년 김천시에서 45세대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전문 도배기술을 가진 기능인과 사회봉사명령대상자 4-5명이 1팀이 되어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기능을 보유한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활용하여 전기, 보일러 등도 수리해줄 계획이다.
황인권 김천보호관찰소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보호관찰소가 앞장서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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