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간 우호교류 다짐(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틀간 서울특별시 강북구 대표단이 자매도시인 김천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양 도시의 문화원과 생활체육협의회간 상호 우호교류 제휴서를 교환하고 민간 차원의 우호교류를 다짐했다.
27일 오전에 도착한 방문단은 직지문화공원과 세계도자기박물관을 관람하고, 오후에는 직지사와 문화예술회관, 종합스포츠 타운을 견학한 다음, 오후4시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우호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양 도시의 참석자를 소개한 다음, 김천시 홍보영상물을 시청하였고, 문화원과 생활체육협의회의 우호교류제휴서를 교환하였으며, 기념품 전달 및 환담 시간이 이어졌다.
신윤옥 강북구 체육회 상임이사는 “지방의 작은 도시인 줄 로만 알고 있었는데, 직접 방문해서 공원시설과,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앞으로 강북구청에서 자주 와서 보고 배워야 하겠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 7월 농산물 특별판매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금까지는 행정을 중심으로 교류사업이 추진되었지만, 오늘 행사를 계기로 민간차원의 폭넓은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 한다.”고 말하며,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일째인 28일은 새벽5시부터 김천시청 산악회원들과 황악산 등반을 통하여 우의를 다졌으며, 최첨단 전자도서관인 시립도서관을 견학하고 서울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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