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농협임직원들이 전하는 지역사랑
추석맞이 농촌지역 저소득층 쇠고기 무상지원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맞이하여 농협김천시지부는 관내 농촌지역 저소득층 가정( 감천면 이금조외 4가정)에 우리한우고기(쇠고기 2.4kg)를 전달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본 사업은 농협임직원들이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회원으로 가입하여 매월 1,000원 이상의 회비를 납부하여 조성된 기금과 농협문화복지재단에서 출연한 기금으로 지원하게 됐다.
지원인원은 전국 1,000가정이며, 금번 김천관내 지원가정은 평소 농협김천시지부 직원들이 지역사랑을 실천하며 알게 된 농촌지역 저소득층 대상으로 선정했다.
차봉주지부장(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은 “우리 농촌지역은 IMF이후 조손가정이나 독거노인 등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 도움의 손길은 많이 부족한데,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더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96년에 임의단체로 출발해 우리농업의 중요성과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미래와 우리농업을 지키기 위해 언론계, 노동계, 농업계, 학계, 농협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2006년 3월29일 사단법인으로 창립되었으며, 현재 17,100여명의 농협임직원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있다.(회원현황 : 2008년 8월말 기준)
운동본부는 서울 서대문에 본부를 두고 각 18개 지역본부를 통해 전국단위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계층의 시민들에게 우리농업ㆍ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우리농축산물소비촉진캠페인에 앞장서는 등 올해 초에는 농산물(채소)를 소재로 한 창작동화집을 발간하여 전국 국립유치원과 어린이도서관등에 15,000여권을 무료로 배포하여 어린이 식생활개선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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