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을 맞아 자매마을 사랑에 나섰다.
26일 검역원 전 직원이 금년 한해동안 「봉급끝전 사랑나눔 운동」을 통해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관덕 2리 자매마을 독거노인들에게 이웃사랑을 전해 그 의미가 각별하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덕2리 자매마을 사랑나눔 운동이날 이주호 원장은 직접 관덕2리를 방문하여 독거노인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 등유와 쌀, 라면 등의 월동품을 전달하고 마을 주민과 훈훈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 이종철 관덕2리 마을이장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올해 특히 조류인플렌자, 미국산 소고기 수입재개 등으로 바쁜 한해였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매번 찾아와 많은 도움을 주신다니 정말 고맙다”고 전하였다.
한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007년 5월 지례면 관덕2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양파수확과 호두수확 등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양파, 호두)팔아주기, 마을 농가 방역작업 등 반짝 행사가 아닌 일년 내내 자매마을과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전공공기관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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