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장학금 3천3백3십만원 지급

29일 김천농협 하나로마트(조합장 이동희) 4층 회의실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류재식 교육장, 김천농협 임원 및 학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농협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45명 등 총 66명에게 3천3백3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장학금 3천3백3십만원 지급

금번 장학금 수여는 지난달18일부터 이달5일까지 18일간 신청을 받은 결과 총139명(중학생 40명, 고등학생 99명)이 신청해 중학생은 2대1, 고등학생은 2.5대 1 등 평균 2.32대 1의 경쟁률을 보여 19일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66명을 선발 중학생 1인당 30만원, 고등학생 1인당 60만원을 지급했다.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장학금 3천3백3십만원 지급

김천농협 이동희 조합장은 학생들에게 “5,600여명의 조합원이 지급하는 장학금이므로 그 어떤 장학금 보다 의미가 크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임을 명심해 달라”“항상 변할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그중에서도 변화의 속도가 가장중요하다 변화는 선택이 아니며 생존과 성장의 조건이다”며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말라”고 당부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한 지도급 인사가 되어 달라”, 경상북도 김천교육청 류재식 교육장은 “지식정보화 사회에는 단순히 외우는 학습방식을 버리고 종합적인 사고력을 길러야 하므로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김천농협은 1995년부터 매년 조합원 자녀 중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지금까지 325명에게 총1억1천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오고 있으며,
아울러 한번 장학금을 지급받은 조합원 가정에서는 4년 이후에 다시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여 5,700여명의 조합원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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