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류, 가공식품류 오르고 채소ㆍ양념류는 내려(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상의(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12월 29일 김천지역 재래시장 58개 주요생필품의 물가를 보면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과실류와 유통가격상승으로 가공식품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산지 출하량 증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로 채소ㆍ양념류는 내려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저장품의 출하량 감소로 양파(상품 1kg)와 산지 시설 생산비용 증가로 상추(상품 4kg)는 각각 200원과 4,000원이 오른 1,050원과 22,500원에 거래됐고, 추운날씨로 인한 생육저하와 생산비용 증가로 인해 토마토(상품 10kg)는 3,500원이 오른 26,000원에 판매됐다.
또한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사과(상품 1개), 배(상품 1개), 포도(상품 5kg)는 각각 21~40%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됐으며, 유통가격 상승으로 콜라(코카콜라 1.5L)는 115원이 오른 1625원에 판매됐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로 대파(상품 1단), 고추(청량고추 10kg), 호박(상품 1개)은 각각 16~25%정도 내린 가격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리고 산지출하량 증가와 높은 가격으로 인한 매기 감소로 딸기(상품 800g)는 2,000원이 내린 8,000원에 사고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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