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방지와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엄중 문책 불가피(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는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김천수도사업소 직원간 폭행사건, 구성면 수해의연금 과 격려금 파문과 관련하여 수도사업소장 이 아무개씨(57세), 구성면장 여아무개씨(56세), 구성면 총무담당 정 아무개씨(54세), 수도사업소 기능7급 김 아무개씨(53세), 수도사업소 기능 8급이 아무개씨(49세) 관련자 5명을 14일자로 직위해제 하였다.
김천시가 유사사건의 재발 방지와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엄정한 책임추궁과 함께, 공무원 신분상 불이익을 초래하는 직위해제의 강력한 인사조치를 관련자전원에게 가한 것은, 유사이래 처음으로 시 산하 공직자들도 예상외의 강한 조치에 놀라워 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김천시가 예상외의 강한 인사조치를 한배경은 태풍‘루사’로 인한 사상 유래 없는 피해와, 또 복구에 매달려온 전 직원이 일사불란하게 수해 업무를 처리해 수해복구가 가장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그 평가가 구성면장의 업무미숙으로 인해 수해성금에 의혹이 있는 것으로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어, 김천시의 이미지 실추와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시킨것에 대한 박팔용 김천시장의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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