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보호관찰소,「학업중단 청소년」복학설명회 개최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법무부 김천보호관찰지소(소장 차철국)는 25일 학업중단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복학설명회를 개최하고 격려 차원에서 구미CGV영화관(대표 윤상훈)과 구미지역범죄예방협의회의 지원으로 무료 영화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비진학 청소년과 학업 중단 청소년들에게 학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복학 절차 등을 안내하였다. 특히 비행 등으로 본의 아니게 학업이 중단된 청소년들에게는 해당학교에 자신의 학업에 대한 의지를 피력할 수 있는 방법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이모군(19세, 중학교 중퇴)은 “학업을 중단한 것이 후회스럽고 자신에게 가장 편한 곳이 학교임을 새삼 깨달았다”며 복학에 대한 의지를 보여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설명회를 통해 학업중단 청소년 10여명은 복학 또는 진학하기로 했고, 일터에서 직업전사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방송통신고등학교를 진학하기로 하는 등 설명회 참석 청소년이 학업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보호관찰소는 앞으로 복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연중 발굴,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