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ㆍ양념류와 선어 및 가공품류 오르고 육란류, 과실류는 내려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상의(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23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58개 주요생필품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출하량이 감소한 채소ㆍ양념류와 선어 및 가공품, 유통단가 인상으로 가공식품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경치침체로 인한 소비감소와 출하량 증가 등으로 육란류와 과실류는 내려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난방비 상승으로 인한 재배농 감소와 추운 날씨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고추(청량고추 10kg)는 72,500원이 오른 142,500원에 거래됐고, 생육부진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와 국거리 재료 등으로 소비가 증가한 호박은 100원이 오른 1,250원에 판매됐다.
또한 최근 산지 어획량은 많으나 식용으로 쓰이는 큰 고등어의 어획량이 적어 고등어(상품 1마리)는 2,000원이 오른 5,000원에 거래됐으며, 유통단가 인상으로 콜라(코카콜라 1.5L)는 50원이 오른 1,675원에 판매됐다.
그러나 산지 재배면적 증가로 출하량이 늘어난 감자는 2,500원이 내린 22,500원에 거래됐고, 경기침체로 회식 등의 부재료로 소비가 감소한 상추(상품 4kg)는 4,000원이 내린 12,500원에 가격에 형성됐다.
그리고 최근 비싼 가격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로 닭고기(육계용 상품 1마리)는 250원이 내린 5,750원에 팔렸으며, 산지 출하량 증가로 딸기(상품 800g 1팩)는 1,000원이 내린 5,500원에 사고 팔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