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트이는 감천잔디공원에서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마련된 지좌동민 거북이마라톤대회가 5일 14시에 감천잔디공원에서 개최됐다.

김천시 지좌동 거북이 마라톤대회 주민화합 한마당

이날 행사는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김응규 도의회 부의장, 백영학 도의원, 김규승, 배낙호 시의원, 김정수 지좌동장을 비롯해 지좌동 기관단체장 등 동민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김천시 지좌동 거북이 마라톤대회 주민화합 한마당

식전행사로 농악단과 초청가수 공연에 이어 어르신들의 스포츠댄스로 눈길을 끌었으며, 식후행사로는 OX퀴즈로 지좌동민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푸짐한 경품추첨을 통해 잠시나마 참가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김천시 지좌동 거북이 마라톤대회 주민화합 한마당

이날 거북이 마라톤 코스는 감천잔디공원을 출발해서 제방둑 끝을 반환점으로 농로를 통해 되돌아오는 4Km코스로 차량통행이 없는 안성맞춤 걷기 코스였다.
이수용 체육회장은 “지좌동민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가슴이 탁 트이는 잔디 공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고, 이렇게 뭉치면 김천지역경제도 조만간 살아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보생 시장은 축사에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경제와 혁신도시 배후도시로서 기존시가지와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심지역으로 지좌동을 개발해나가겠다며 시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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