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곡우를 맞아 오랜 가뭄을 해갈 해주는 단비가 오시는 가운데 김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성현스님)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과 제8교구 신도회(회장 이건우)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자비의 떡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오전 7시 30분부터 김천시청을 비롯해 경찰서, 군부대, 장애인단체, 경로당에 떡을 나누며 부처님의 자비 베풀었다.
성운 직지사 주지스님은 “꽃보라 흩날리는 룸비니 동산 한줄기 찬란한 빛이 우주를 덮고
거룩한 싯달태자 탄생하실 때 유아독존 큰소리 누리 퍼지네 사뿐히 자욱마다 바치는 연잎 태양보다 밝은 등 높이 드 옵시고 사생의모든 고난 녹여주시고 이 세상에 오신날 사월초파일“ 부처님 탄생법문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건우 제8교구 신도회장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떡을 나누는 행사를 하는 날 온 누리를 촉촉이 적시는 단비가 내려 더없이 기쁩니다. 이 모든 것이 중생을 구하시는 부처님의 자비로움이 온 누리에 가득 차는 것 같아 기쁩니다”라고 했다.
행사에는 직지사 주지 성운스님, 송용배 김천시 부시장, 진달래회 이오분회장, 사암연합회 회와 조계종 8교구 신도회원들 참여했다.
2009-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