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하면 장애인, 함께하면 파트너”
장애의 벽을 넘어 하나로 어우러진 화합 한마당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23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천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차별하면 장애인, 함께하면 파트너”라는 슬로건으로 사)경북농아인협회 김천시지부(지부장: 최길수)가 주관했다.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장애극복 모범장애인 표창, 장학금 수여 등 장애인의 용기와 재활의지를 북돋우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서로 이해와 배려를 통해 화합하는 장이 되었다.

김천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모범장애인과 가족에게 표창패를 수여한 박보생 김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사를 준비한 농아인협회 관계자와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장애는 단지 불편할 뿐 불행하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고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과 더불어 장애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차별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2부 행사는 김천시청 수화동아리의 수화공연과 지체, 시각, 농아, 교통장애인 및 장애인부모회의 장애인 단체 회원들의 장기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행사가 끝날 때까지 대공연장을 가득 채웠으며 장애는 깨끗이 잊고 밝고 희망찬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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