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코오롱 글로텍, 준우승 롯데햄 A팀, 3위 계양정밀 A팀, 현대아이티 B팀(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상의(회장 윤용희)가 지난 26일 한국폴리텍Ⅵ대학 김천캠퍼스 운동장에서 기업체 및 기관ㆍ단체 선수, 임직원과 그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9회 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친선 족구대회 및 상공인 가요제」를 개최했다.

제9회 김천상의배 친선 족구대회 및 상공인 가요제

김천지역 기업체와 기관ㆍ단체에서 참여한 총 46개팀이 각축을 벌인 이번 족구대회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이철우 국회의원, 박일정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10여명과 백영학ㆍ김응규 도의원, 조정목 김천세무서장, 박광수 김천축협 조합장, 임영수 새마을운동 김천시지회장 등 기관ㆍ단체장과 상공인으로 김갑순ㆍ임영화ㆍ최준홍 김천상의 부회장, 곽홍곤ㆍ권시태 김천상의 감사, 문대인 코오롱유화부문 부사장, 김정호 한독 대표이사, 강동락 코오롱글로텍 공장장, 김길원 고이께코리아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기옥 엑스포주유소 대표, 이명자 벽진산업 대표, 나규찬 신한은행 지점장, 강종학 선진축산 대표이사, 이창국 대한교통 대표이사, 정호강 대구은행 지점장, 심대창 피앤텔 공장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용희 김천상의 회장은 「산업전선에서 불철주야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근로자 여러분과 기관단체 임직원 들이 한자리에 모여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이번 대회를 계기로 기업체간 기관ㆍ단체간 화합의 한마당으로 자리매김 되어 한 차원 높은 지역발전으로 승화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경 종료한 경기는 코오롱글로텍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여 우승컵과 함께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롯데햄 A팀은 준우승을 차지 상배와 상금 70만원을, 3위는 계양정밀 A팀과 현대아이티 B팀이 차지하여 상배와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또한 장려상(4팀)에는 8강에 올라 아깝게 탈락한 김천시청 B팀, 피앤텔 A팀, 롯데햄 B팀, 신흥정밀에게 돌아가 각각 상금 30만원씩을 받았고, 페어플레이상에는 한국폴리텍VI대학, 응원상에는 한독과 제일테크노쎌, 단합상에는 유한킴벌리와 코오롱플라스틱, 화합상에는 코오롱이 수상하여 각각 상금 10만원씩을 받았다.
한편, 2부행사인 상공인 가요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김선중, 모정애 등 초청가수가 분위기를 돋구었으며, 각 회사ㆍ기관단체ㆍ예비가수의 열띤 경연 끝에 대상에는 고이께코리아엔지니어링 김익수씨가 상배과 상금 30만원, 금상에는 동김천청년회의소 배선락씨가 상장과 상금 20만원, 은상에는 대한교통 이재명씨가 상장과 상금 15만원, 동상에는 오리온테크놀리지 이은엽씨가 상장과 상금 10만원, 인기상에는 마린코스매틱 여윤화씨가 상금 5만원씩을 각각 받았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예년에 비해 상금을 대폭 상향해 각 팀마다 대단위 응원전과 우승을 위한 선수들의 열의로 어느 대회보다 경기장 분위기가 고조되었고, 지역내 기업체와 기관단체 간 화합된 분위기를 조성하고 명실상부한 한마당 잔치로 승화시키기 위해 지난 3회 대회부터 실시한 경품행사는, 300여 품목이나 준비되어 선수 외 그 가족 및 응원단에게 골고루 돌아가 모처럼 흥겨운 축제의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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