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들의 농촌체험 “자두따기”(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초여름의 뜨거운 뙤약볕 아래 자두가 한창 여물어가는 김천시 감천면 광기2리 내동마을에 24일 구미시 동아유치원(원장 김경남) 원생 120여명이 자두따기 체험을 위해 방문했다.

할아버지 할머니 저희 또 왔어요 !

이날 농촌체험에 참가한 아이들은 마냥 즐거운 듯 직접 자두를 따서 먹거나 누구의 자두가 더 큰지 서로 자랑하며 선생님과 함께 자두 주워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방문한 동아유치원은 작년에도 방문한 바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 저희 또 왔어요 !

아이들은 소중한 농촌체험을 하고 우박으로 심한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위해 자두 5㎏ 370박스(싯가 190여만원)를 구입해 농촌돕기에 나서기도 했었다.
다시 이들을 맞이한 농민은‘올해는 다행히 별다른 피해 없이 자두가 풍년이어서 그때의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딴 자두 100㎏(싯가 20여만원)은 동아유치원측에 무상으로 전달되었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