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2010 코리아그랑프리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김천”유치 확정


대한민국 ‘스포츠 마케팅’의 선두주자 김천시에서 지구촌 최정상의 셔틀콕들이 참가하는 『2010 코리아 그랑프리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유치를 확정짓고 대회준비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10 코리아그랑프리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그랑프리 대회는 위로 1등급 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 2등급 대회인 슈퍼시리즈가 있으며, 그랑프리 골드와 함께 3등급 대회로 5만달러(한화 약 56백만원) 이상의 상금이 걸려있다.
그 아래로 4등급 대회인 국제 챌린지,
5등급 대회인 국제시리즈, 6등급 대회인 퓨처시리즈 대회 등이 있다.
각 대회에 출전하면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딸 수 있다. 이 포인트에 따라 세계 랭킹이 정해지며,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과 함께 국제 대회에서 높은 시드를 받을 수 있다.
1등급 대회 우승자에게는 1만2천점, 슈퍼시리즈 우승자에게는 9천200점이 주어진다. 그랑프리 골드와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하면 각각 7천점과 5천점을 얻을 수 있다.
약 20개국 250여명의 각 국 대표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이번 대회를 유치한 김천시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인구 15만이하의 중소도시에서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삼락동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 종합운동장과 국제규격의 수영장, 다이빙 지상훈련장, 국제실내테니스장, 실내체육관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첨단 복합 스포츠타운을 건립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김천시는 첨단 복합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한 해 동안만 보더라도, 한 발 빠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면서, 30여개의 각종 국제대회, 전국단위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아 생산유발효과 123억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경기입장료가 무료로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동호인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국제수준의 경기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주 볼 수 없는 기회로 많은 관전과 응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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