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대들보인 김천시청 소속 고성현 선수와 손완호 선수가 ‘2016 제주 빅터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고성현 선수와 김하나 선수(삼성전기) 조는 태국의 데차폴 푸아바라눅로-사프시리 타에라타나차이 조를 세트스코어 2-0(21:19, 21:16)으로 제압하며 세계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고성현 선수는 남자복식에서도 원광대 김재환 선수와 조를 이뤄 대만의 리제후이-리양 조를 맞아 세트스코어 2-0(21:19, 21:18)로 꺾고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6위인 김천시청 손완호 선수도 대회 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의 리유 대런을 2-0(21:13, 21:16)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이 획득한 5개의 금메달 중(전 종목 우승) 3개를 김천시청 선수단이 획득해 다시 한 번 최강 배드민턴단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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