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제38회 전국남녀종별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 성황리 개최
남자일반부 최우수를 차지한 박형상선수가 마지막 지점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지난23일부터26일까지 전라남도 나주롤러경기장에서'제38회 전국남녀종별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첫 대회로서 각 부별 우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여 서로의 경기력을 확인했다.

박형상(전남 여수시청)은 올 시즌 처음으로 실시한 듀얼타임트라이얼200m에서 이기원(대구광역시청)에게0.082초 차이로 아깝게1등을 내주었으나,자신의 주 종목인500m+D에서1위를 차지하여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여자일반부는 듀얼타임트라이얼200m와1,000m에서1위를 하며 대회2관왕을 차지한 안이슬(충북 청주시청)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안이슬은10년간단거리 종목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여자부 단거리 최강자이다.

남자일반부E15,000m에서는 작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로드20,000m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광호(대구광역시청)가 압도적인 실력으로1위를 차지했다.

여자일반부P5,000m와E15,000m에서는 장수지(서울 은평구청)가 노련한 경기 운영능력을 보여주며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같은 팀 후배인 나영서(서울 은평구청)는 실업1년차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P5,000m와EP10,000m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한편,오는4월18일부터24일까지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2019남원코리아오픈' 국제대회가개최된다.

올해로12회째를 맞는 이번 코리아오픈은 스피드(트랙,로드),인라인하키,인라인프리스타일 등 총3개 종목 경기가 동시에 열리며,약15개국에서1,000명이 넘는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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