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오상중 2021 춘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3위 입상

오상중학교(교장 도병복) 축구부가 7월 24일부터 8월 8일까지 영덕군에서 열린 2021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남자 중학교 저학년부에서 3위에 입상했다.

오상중학교는 예선에서는 서울 재현중, 경기 풍생중을 이기고 무산중에게는 2:1로 졌으나 조2위로 본선 18강에 진출했다.

18강에서 경산FC, 풍기중을 이기고 16강에서는 경기도 영광FC에게 3:0으로 이겨 4강에 진출하였고, 4강에서 경기도 문례중학교와 최선을 다한 경기였으나 1:0으로 패하고 3위에 입상을 하였다.

오상중학교 축구부는 2011년 창단하여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투지와 지도자들의 열성으로 2011년 11월에 창단 이래 2015년 제51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준우승, 2017년 제53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3위, 2017년 제54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준우승, 2018년 제55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3위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경북리그에서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매년 왕중왕전에 출전하는 등 역사는 짧지만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 축구 명문학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감독 이정우는 “학교 내에 축구장은 있으나 정식구장이 아니어서 매주 1일은 구포구장을 활용하여 전술훈련을 하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준 덕분”이라고 말하며 선수들을 위로했다.

도병복 교장은 이정우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과 학부모님의 관심, 동창회의 후원을 바탕으로 오상중 축구부 선수들이 자신을 이기고 한마음 한 뜻으로 동료와 화합하며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탄탄한 팀워크를 갖추어온 결과라 생각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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