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구성윤, 박지수, 정승현, 조규성이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김천상무, ’K리그2 1위‘ 구성윤-박지수-정승현-조규성 국가대표 발탁

27일 대한축구협회(KFA)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4차전(시리아-이란전)’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김천상무(대표이사 배낙호) 구성윤(GK), 박지수, 정승현(이상 DF), 조규성(FW)이 이름을 올렸다. 김천은 지난 1·2차전 아시아 최종예선에 발탁되었던 네 명의 선수들이 모두 함께 재발탁되는 영광을 누렸다.

구성윤은 “또 다시 믿고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국군대표 선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임하도록 하겠다. 김천에서 네 명의 선수들이 발탁됐는데 네 명 모두 함께 끝까지 월드컵 무대에 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지수는 “대표팀 명단 발표를 기다려왔다. 다시 한 번 발탁돼 영광이다. 김천의 좋은 동료들 덕분에 내 퍼포먼스도 함께 좋게 평가돼 대표팀에도 뽑힐 수 있었다. 대표팀에 가서 좋은 수비수들에게 많은 것들을 배워오겠다”고 전했다.

정승현은 “지난번 9월의 발탁도 깜짝스러웠는데 이번에 다시 또 승선해 정말 영광스럽다. 김천에서 네 명의 선수들이 함께 가게 돼 감사하고 동료들과 함께 승리하고 돌아오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지난 8월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 이후 다시 명단에 포함된 조규성은 “지난번 첫 국가대표팀 소집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왔다. 자신감도 많이 얻었고 공격수 뿐 아니라 수비적인 부분도 많이 경험해봤다. 벤투 감독님께서 믿고 다시 뽑아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명단에 포함된 선수단은 10월 7일 시리아와 홈경기를, 12일 이란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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