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에 대체 발탁된 고승범과 U23 대표팀에 대체 발탁된 김정훈이 소감을 전했다.

김천상무 고승범-김정훈 국가대표-U23 대체발탁!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 고승범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이란), 10차전(UAE)’ 대비 소집 명단에 대체 발탁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김진규(전북)를 대신해 이름을 올렸다. U-23 명단에는 김정훈(GK)이 민성중(인천) 대신 발탁됐다. 김정훈은 29일까지 강릉에서 진행되는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고승범은 지난 1월, 아이슬란드-몰도바 친선경기에 참가하는 남자 국가대표팀에 첫 발탁된 데 이어 이번 소집에서도 이름을 올리며 행운을 안게 됐다. 이로서 고승범은 생애 두 번째로 국가대표팀 명단에 들게 됐다. 고승범은 지난 1월 21일 열린 몰도바와 친선경기에서 후반 26분 교체 투입되며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고승범은 “지난 소집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이번에도 어렵게 기회를 받은 만큼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집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정훈은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열린 U-23 국내 소집 훈련 이후 4개월 여 만에 재 발탁됐다. 김정훈은 “국군체육부대와 김천을 대표해 가는 만큼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임하겠다.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최종 명단까지 노려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