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경기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금오고등학교 박소진(3학년) 선수와 박시훈(1학년) 선수가 남, 여고부 동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금오고 박소진 박시훈, 104회 전국체전 포환던지기 한국신기록 수립
금오고 박소진

박소진 선수는 1992년에 수립된 여고부 한국신기록(종전15.80m)을 31년만에 15.97m로 경신하였고, 박시훈 선수는 올해 6월 U20 아시아 선수권에서 자신이 수립한 18.70m 기록(당시 대회 3위 입상)을 불과 4개월만에 19.28m로 경신하였다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금오고 박소진 박시훈, 104회 전국체전 포환던지기 한국신기록 수립
금오고 박시훈

특히 박시훈 선수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유망주로 승승장구 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하고 있으며, 대한체육회로부터 육상계 장래 촉망 선수로 매우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성희 교육장은 메달 수여 후 “지도자와 우리 선수들이 성실히 운동한 성과가 빛을 내고 있어 무엇보다 기쁘고, 앞으로 큰 꿈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육상 스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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