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에서 전통 명문 대학팀과 실업팀 한판 대결(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프로팀과 아마추어 축구팀이 맞붙는 국내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인 2009 FA컵 예선대회가 오는 3월 1일부터 8일까지 주말(3일간)을 이용 김천시(시장 박보생)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6개팀이 참가해 뜨거운 승부를 가린다.

2009 FA컵 예선 김천에서 개막

지난 23일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열린 예선대회 대진 추첨 결과 대학 우수팀인 연세대와 숭실대가 시드 배정을 받아 2라운드에 직행한 가운데 3월 1일 일요일 12시에 광주광산클럽과 구미 실트론이, 14시에는 지난해 K3리그 우승팀 양주시민축구단과 선문대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한판 대결을 펼친다.

2009 FA컵 예선 김천에서 개막

또한 시드 배정을 받아 2라운드에 진출해 있는 연세대 및 숭실대는 예선1라운드 승자와 3월 7일 토요일 12시와 14시에, FA컵 본선 32강행 티켓을 획득하게 되는 예선 마지막 경기는 3월 8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김천시는 지난해 FA컵 예선라운드 전 경기를 비롯하여 본선라운드 등 2008 FA컵 축구대회에서 뛰어난 운영지원과,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용이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김천시 관계자는 “모든 경기가 주말을 이용하여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친구, 동료 등과 함께 운동장을 찾아 선수들의 페어플레이와 박진감 넘치는 재미있는 축구 경기를 관람하여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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