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구미푸드 핼로윈 페스티벌 대성황 개선할 점도 있어.
29일 구미대 천무응원단이 구미푸드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구미시가 축제 활성화를 위해 처음 기획 시도한 구미푸드&핼로원 페스티벌이 29일 구미시청 정문앞 복개천 공공주차장에서 개최, 많은 시민의 참여로 대성황을 이루어 잘했다는 평가 속에 개선할 점도 보였다.

제1회 구미푸드 핼로윈 페스티벌 대성황 개선할 점도 있어.

12시 식전행사로 인동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국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구미대학교 치어리더팀 천무응원단의 응원으로 본행사 분위기를 띄우며 시작을 알렸다.

제1회 구미푸드 핼로윈 페스티벌 대성황 개선할 점도 있어.
구미푸드 페스티벌 한식대가 요리식품 전시

구미푸드 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축제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1회용 용기가 아닌 재활용 용기를 사용케 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이를 수거, 세척해 재사용하게 하는 돋보이는 기획을 보이기도 했다.

코로나 여파로 장기간 이어진 지역경기 침체로 식당운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식당주들에게는 홍보 기회를 시민들에는 모처럼 주말 나들이로 가족 혹은 지인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을 즐긴 페스티벌이 되었다.

제1회 구미푸드 핼로윈 페스티벌 대성황 개선할 점도 있어.

그러나 11시부터 삼삼오오 많은 시민이 길게 들어선 구미 관내 48개 식당 먹거리 부스를 찾았지만 식당들은 손님을 맞이할 준비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어수선한 분위기에 전기공급도 제대로 되지 않아 당혹해하기도 했다.

제1회 구미푸드 핼로윈 페스티벌 대성황 개선할 점도 있어.

여기에 행사 진행을 위해 미흡한 점을 사전 점검하고 빠른 시정을 해야 할 공무원들이 공연장에만 몰려 공연을 보고 있는 모습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많은 시민이 올 것이 예상됨에도 불구, 공중화장실 마련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장소도 식당들이 즐비한 곳에 할 것이 아니라 주차가 편하고 화장실이 있는 동락공원 같은 곳에서 단 하루만 할 것이 아니라 주말 2~3일간 축제를 개최하고 참여를 원하는 관내 식당들과 푸드트럭, 포차 등이 참여토록 해 보다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그리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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