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환경공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과 놀이가 진행되었지만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아이들은 그늘조차 없는 뜨거운 태양아래 내빈소개와 축사와 인사말을 듣느라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무능공무원 퇴출을 시도한 울산이 이제는 모든 축제와 행사 등에서 축사와 격려사를 빼기로 했다고 한다.
바로 탈 권위주의를 선언한 것이다. 우리 김천도 이제는 권위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하면 공연시작 10분전에 입장을 하는 것은 예의이다. 각종 축제나 행사장에서 높으신 분이 오지 않아 행사가 지연되고 먼저와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에게 미안한 기색 없이 손을 흔드는 그리고 뒤늦게 와 앞 자리에 앉고 내빈 소개를 하지 않는다고 푸념하는 몰염치를 이제는 버리자. 그래야 사회 지도층이 아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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