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었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오는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지난 1월부터 노인돌봄관련 기존대상자 1800여명에 대하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면역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예정되었던 신규신청·접수를 보류하고 직접서비스 제공을 최소화하였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안부 확인, 가사·외출동행 등 일생생활지원, 생활교육,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민간 후원 연계 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김천시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제 1권역인 대신, 지좌, 율곡, 아포, 남면, 대덕, 감천은 김천지역자활센터, 제 2권역인 대곡, 어모, 대항, 감문, 개령, 지례, 부항, 구성은 김천노인복지센터, 제 3권역인 평화남산, 자산, 양금, 조마, 봉산, 농소, 증산은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수행하고 있다.

5월 6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본격 시행을 위해 수행기관별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교육, 마스크 및 손소독제 준비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개별 방문 및 가사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규 신청은 만65세 이상이면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유사 중복 사업을 혜택 받지 않는 자는 읍·면·동에서 가능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인해 다소 지치고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다함께 고통분담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또한“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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