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경북도에서는 자금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영업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경영안정자금 1,100억원을 조기에 방출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중소기업체가 추석을 앞둔 시기가 자금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고 있고, 또한 회복되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조기 확대 지원하여 자금지원의 효율성을 최대한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경북도내에 소재한 중소제조업·건설업·관광숙박업·무역업·제조업관련서비스업·운수업체로서 매출액에 따라 5억원 이내로 차등지원하며, 업체대출 실행시 시중금리보다 3%낮게 대출 받고 이자차액에 대하여는 도가 은행에 지급함으로써 업체에서는 이자부담의 경감혜택을 보게된다.
이번「추석대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종업원의 임금을 체불한 업체와 기업경영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성대표 기업체 및 타시도에서 경북도내로 이전한 중소기업체에 대하여는 지원규모와 관계없이 신청한 전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 자금의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7월 30부터 8월 10일까지 공장소재 시군청 중소기업지원담당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예년과 달리 기업체의 실익을 높이기 위하여 금년도에는 융자신청과 자금대출시까지 충분한 기간을 두어 자금을 필요로하는 많은 중소기업이 수혜를 받도록 하고 있다.
도는 이번 자금의 신청액이 지원계획 규모에 미달할 경우 자금 소진시까지 수시로 신청을 받아 지원할 방침이다.
금년 들어 경북도의 경영안정자금은 지금까지 1,079여개 업체에 2,045억원이 지원되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는데 큰 몫을 한 바 있다.
상세한 사항은 경상도청 기업노동과(☏950-3591)나 시군 중소기업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