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동장 이우문) 새마을 부녀회(회장 이서현)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 지원사업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다섯 번째 세척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율곡동 부녀회의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은 2020년 10월부터 추진된 이래 현재까지 5,000개 이상의 아이스팩이 수거되어 부녀회원들의 봉사로 세척・소독한 뒤 지역 주민들과 관내 4개 업체에 무료로 공급되어 재사용 되고 있다.
지난 5월 현대HCN 새로넷방송(구미) 방영 이후로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업체와 타 지자체의 문의전화가 증가하는 등 환경 보호는 물론 모범적인 자원 선순환 사례가 되어 더욱 인기몰이중이다.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는 계절을 앞두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확대된 만큼 율곡동행정복지센터로 모이는 아이스팩 수량도 점차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세척과 소독작업 손길도 분주해지고 있다.
이서현 부녀회장은 “아이스팩 사업이 시행초기보다 더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어서 기쁘다. 본 사업이 율곡동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되길 기대한다.”전했다.
한편, 율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단체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건물외부 별도의 공간에 개수대를 설치하여 세척소를 마련했으며, 각종 행사와 사업 추진시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단체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