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교육감 상(賞) 추가돼 대회 위상 크게 높아질 듯(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우리고장 출신으로 조선 성종때 ‘두시언해’와 ‘만분가’등을 집필해 국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매계 조위 선생을 기리기 위한 매계 백일장이 오는 23일 선생의 고향인 봉산면 인의리 율수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천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80년 제 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금년으로 24회째를 맞는 매계백일장은 지난 99년 도지사상이 추가되어 도(道)단위 행사로 격상된 바 있고 금년에는 경상북도 교육청 후원 행사로 확정되어 중•고등부 대상에 도교육감상과 함께 부상 30만원이 추가되어 경쟁이 자못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 관내와 구미, 문경 등 도내 초•중•고등학생 1천3백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백일장은 오는 21일까지 학교별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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