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6일 시청 3층강당에서 조각작품과 비지정 문화재 명예관리관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명예관리관 제도’는 조각작품과 비지정 문화재에 대해 1인 1작품씩 김천시로 부터 지정 받아 시민 스스로가 보호하고 관리하며 애향심을 고취 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관리관은 시내 공원에 설치된 국내∙외 유명인사의 조각 작품 103여점과 장차 문화재로 등록이 가능한 가치있는 비등록 문화재 51점을 관리하게 된다.
조각작품과 문화재에는 명예관리관의 개인별 명패가 게시되기에 평소의 활동상황과 작품의 의미와 유래 등을 카톡, 블로그 등 인터넷을 통하여 지인들에게 자랑도 할 수 있어 진정한 문화인이란 자긍심이 높아 질 것이다. 아울러 명예관리관에게는 봉사활동 마일리지 적립, 김천시 주민참여 포인트 적립 등 부수적인 해택도 얻을 수 있다.
정만복 김천부시장은 “오늘날 이기심의 팽배로 비인간화 현상이 만연한 현실속에서 시민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조각작품과 문화재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봉사활동은 칭송받아야한다”며 “명예관리관의 활동은 시민의 주인의식이 향상 되고 나아가 문화 시민운동으로 승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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