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김천으로!
퍼포먼스는 김천에서!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KIMCHON INTERNATIOAL PERFORMANCE ART FESTIVAL
2001년 12월 19일부터 21일 3일간 김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김천역 광장에서 국제 행위예술제가 열리고 있다. 예향 김천에서는,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과 예술혼을 이시대 최고의 전위 예술격인 퍼포먼스와 충돌케 하여, 전혀 새로운 예술로 디자인 될 수 있도록 하며 김천 국제 예술제를 통하여 국내 외 적으로 퍼포먼스의 대중화를 도모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보다 넓은 지평으로의 도약을 만천하에 공표하고 추풍령과 영남 제일문이 시사하는 문으로의 컨셉을 새롭게 해석한 국내외 행위 예술가들이 모인 축제는
[가자 김천으로! 퍼포먼스는 김천에서! 세계와 함께하는 김천 퍼포먼스]
라는 슬로건 아래 퍼포먼스라고 불려지는 전위예술이 행해진다.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요식행위가 하나의 퍼포먼스라 본다면 오늘 날 행해지고 있는 관혼 상제 나 통과의례 모든 것이 문화이며 예술이고 퍼포먼스가 아닌 것이 없다. 자연과 풍토와 인간이 만들어 낸 모든 문화가 행위라는 형식을 통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인간의 모든 문화 활동의 근원은 행위예술에서 출발하고 있지만 행위 예술이 낮 설고 행위 예술을 하는 사람은 기인 취급을 받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예술은 독창적이어야 한다라는 명제 하에서, 볼때 퍼포먼스는 예술의 새로운 형식을 둘러싼 논쟁의 핵심이며 예술의 각 장르간 혼융( Hydridation)이나 교류(cross over)의 매개체로서의 유용성과 허구가 아닌 실제라는 사실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현재 아시아 권에서 적지않은 수의 퍼포먼스 페스티발이 존재한다. 일본 ,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한국등에서 제 각기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이루어지고 있지만 김천 처럼 작은 소 도시에서 국제 퍼포먼스 페스티발이 열린다는 사실에는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으며, 퍼포먼스와 같이 난해한 예술장르의 축제를 개최 한 김천시 관계자들의 안목과 참가한 작가들의 치열한 작가가 정신에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홍보와 진행면에서는 미숙한 점이 눈에 뜨여 아쉬움을 금할 수가 없다. 큰 국제 행사를 치룸에 있어경험 부족을 들 수도 있겠지만 대내외적인 홍보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참여가 적었든 점과 관계자들의 이해부족을 들고 싶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