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이 지난해 전국체전에 이어 올 제36회 전국소년체전 기간내에도 다양한 축제의 장을 열어 참가선수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3일간 이벤트광장 내 특설무대를 설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광장 특별무대에서는 26부터 3일간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 올려져 지난 26일 대구 JJ팀의 오프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문경시립 어린이 무용단의 살사댄스 등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27일에는 한남대학교 청림그룹사운드의 락페스티벌과 오후에는 청소년 어울마당 「신나는 가요&댄스배틀」을 벌여 청소년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청소년어울마당을 관람한 김천의 한시민은 “관내에 끼를 가진 학생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학생들의 순수함으로 펼쳐진 공연이라 대견스럽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28일에는 B-BOY댄스, 어린이가수 축하공연, 사물놀이/대북타고, 마지막으로 송대관 등 6명의 유명연예인 등이 축하공연을 한다.
다양한 공연뿐만 아니라 김천시의 특산물 전시판매장, 체험마당 등 무료 시음코너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먹거리 광장에서는 지역의 맛깔스런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산물 전시판매장에 전시된 김천의 주요작물인 자두와 포도는 지난해 특구 지정으로 급변하는 국제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체하고 브랜드개발 및 기능인증을 통하여 국제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렇게 김천은 체전기간 중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하여 김천의 브랜드를 국내외적으로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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