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아름다운 교향곡의 선율로 물들여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상반기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서울 예술의 전당 교향악 축제에서의 성공적인 연주로 실력을 인정받은 김천시립교향악단이 깊어가는 가을밤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교향곡의 선율을 선사한다.
모차르트 ‘교향곡 제41번’과 그리그의 ‘페르퀸트 모음곡 1번’, 아르투니안의 ‘트럼펫 협주곡’, ‘아리랑 변주곡’이 연주한다.
모차르트 ‘교향곡 제41번’은 모차르트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그리스신화속 신들의 왕인 ‘주피터’ 라는 표제처럼 창조적이고 웅대한 모차르트 특유의 아름다움이 잘 나타나 있는 최고의 작품으로 이번 연주회는 이 곡의 전 악장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그의 ‘페르퀸트’는 노르웨이 극작가 입센의 환상시극 <페르퀸트>를 위한 무대음악으로 작곡되었던 곡으로, 총 23곡 중 가장 마음에 드는 4곡을 뽑아 제1모음곡을, 후에 다시 4곡을 뽑아 제2모음곡으로 만들어 노르웨이의 정서를 아름답게 표현한 곡이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KBS 교향악단 수석단원으로 국내외 활발한 연주활동은 물론 코리아브라스 콰이어 리더, 분당윈드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는 트럼펫 연주자 안희찬을 초청 아르투니안 ‘트럼펫 협주곡’을 협연한다.
이번 시립교향악단 제6회 정기연주회의 초대권은 문화예술회관과 지정예매처(하나로마트, 이마트, 농협 김천시지부, 농협 부곡지점, 황금약국)에서 선착순 배부 중이다.
(공연문의 ☎420-7823~4, http://www.gcar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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