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불우이웃돕기와 봉사활동에 사용, 이웃사랑 실천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 남면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회장 이성희, 유옥자) 회원 40여명은 지난 11월 2일(금) 농촌 일손부족으로 휴경하고 있던 약 3,000㎡의 농지를 활용해 올 초부터 공동으로 경작한 벼 추수작업을 실시했다.
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휴경지 공동경작을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데, 조성된 기금으로 올 연말에도 불우이웃 20세대(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사랑의 쌀(20kg, 20포대)과 연탄, 생필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희 회장은 “새마을 운동의 근본취지는 더불어 잘살기 운동이다. 새마을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금을 기부나 찬조 등으로 조성하지 않고 회원들이 직접 봄부터 모판을 만들어 모내기 작업을 하고 제초작업을 실시해 수확한 소득으로 봉사활동기금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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