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어모면 소재 이레노인전문요양원에서(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지난 11일 오후2시 김천시 어모면(면장 김영박) 능치리 이레노인전문요양원에서사랑 나눔 음악회를 열었다.

새봄맞이 사랑나눔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이날 연주회는 도청Pride합창단 외 3개단 38명이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고, 문화가 소외된 시설수용자들에게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사랑나눔 음악회는 김영박면장, 강인술시의원, 강의덕면대장을 비롯한 어모면 기관단체장과 시설 수용자 등 250여명이 공연을 관람 했다.
공연단은 오후 2시 금오리드&벨 색소폰앙상블은 찔레꽃, 뱃노래, 동백아가씨 등을 연주했고, 도청 프라이드합창단은 썬라이즈 썬셑 등 4곡을 연주했다.
김천우리춤사랑회의 아리랑 춤사위, 하모니카 합주단의 소양강처녀 등을 멋지게 연주하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한 어르신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종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청에서 이레요양원 까지 먼 길을 마다 않고 방문해 주신 것만 해도 고마운 일인데 이렇게 멋진 음악회를 열어주고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김영박면장은 “오늘 어르신들이 잠시라도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고 앞으로 다른 공연팀들도 협조를 받아 문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다함께 사랑을 주고 받는 어모면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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