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한길뉴스 기자) = 김천생활타임즈를 두고 폭탄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폭탄이라는 말이 그리 좋은 어감은 아니지만 알고 보면 그렇게 나쁜 뜻도 아니다. 종잡을 수 없고 무슨 말을 할지 모른다. 터지면 괴롭다. 대충 이런 의미다.
김천 참 알 수 없는 동네다.
수대에 걸쳐 김천에서 살아 왔고 앞으로 별 이변이 없는 한 살아갈 곳인데 좀처럼 이해하기 힘들다. 신문은 개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절대다수의 입장에서 공익과 사회정의를 대상으로 할뿐이다. 하지만 신문에 기사만 게재되면 기자에게 전화상으로 욕을 하고 막말을 하는 사람들 그것도 지역에서 사회지도층에 있는 인사들이 그렇다.
기사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것은 고사하고 자신의 신분도 밝히지 못하면서 어린아이처럼 뒤에서 야유를 보내는 것은 얼마나 유치하고 치졸한 방법인가
어떻게 저런 사람들이 김천을 움직이는 위치에 있는지 한심한 노릇이다.
기사가 오보라며 정당하게 요구하고 정정하여 다시 보도하면 된다. 단지 자신의 잘못은 모르고 기분 나쁘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행위를 한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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