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미래 발전을 위한 원동력의 중심이 되길

(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7월 3일부로 제4대 민선시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박보생 김천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거로 인한 갈등과 상처받은 마음을 이 시간을 계기로 화합하여 새로운 김천을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반대의 목소리를 포함한 모든 민의의 소리에 겸허하게 귀 기울여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합리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느 누구와도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 기꺼이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 시장이 취임사 서두에 화합을 먼저 꺼낸 것은 선거로 인해 갈등과 반목이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아온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에 대한 발로요 지역발전을 위해 최우선 해결과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보인다.
전국체전, 혁신도시, KTX김천역사 등 장기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지역의 두 정치지도자간 갈등의 골이 빚어 논 지역민심이 발전의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직시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시장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박 시장은 지역화합과 더불어 지역경제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시정을 펼쳐 나가겠으며 사회복지, 문화, 교육, 농업 등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책과 포부도 밝혔다.
이 모든 것을 펼쳐 나가는데 있어 선거로 인한 시민사회의 갈등을 봉합시키고 공무원들에게 있어 4년마다 돌아오는 로또복권(?)의 줄서기로 인한 인사 상 불이익에 대한 우려와 반발을 잠재우고 능력에 따른 인사로 시 공무원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과 한나라당에 지역발전을 위해 협조할 것은 협조하되 일부 지역사회가 우려하는 시민의 정서에 반하는 정책과 지나친 간섭을 배제하고 소신에 의한 행정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박 시장은 시장후보로 출마 했을 때에도 화합만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줄곧 외쳐왔으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했었다. 그리고 시민의 현명한 판단에 적임자로 인증받아 시장으로 당선되었다.
이제는 실천만 남겨두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에 따라 화합 단결하여 시정에 무한한 신뢰와 지지를 보낼 것이다.
김천 시민은 박 보생시장이 화합과 미래 발전을 위한 원동력의 중심이 되어 김천을 이끌어 주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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