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용차량에 캐릭터 부착으로
지역 농산물 팔아 주고파
(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전국각지에서 내노라 하는 카매니아들이 펼치는 한국모터챔피언쉽(KMRC)배 경기에 김천레이싱이란 팀 명으로 출전, 김천 홍보에 열 올리는 젊은이들이 있다.
김천레이싱팀(단장 이일기)은 2001년 3월 (사)용마 레이싱클럽 김천지부로 활동하면서, 02년 3월부터 한국모터챔피언쉽(KMRC)배 스피드웨이에 1회부터 11월 7회까지 출전하여 107팀 출전한 가운데 신인전 결승에서 6위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들은 또한 MBC 스포츠 특선에 2~3회 정도 공중파방송을 타면서 많은 사람들이 김천레이싱팀 경주차량을 알아보는 것에 착안, 2003년부터 김천시 홍보를 위해 팀 명을 ‘김천레이싱’으로 바꾸고 김천시에 김천을 상징하는 심벌마크와 김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캐릭터 사용신청을 준비 중에 있다.
현재 김천레이싱팀에는 20여명의 동호회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단장 이일기씨는 심벌마크 사용신청 이유로 “김천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이에따른 인지도 상승으로 우리지역 농산물 판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에서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참고>한국모터챔피언쉽(KMRC)배(盃)는 KGT위원회와 KGT위원회가 지정한 프로모터에 의해 조직되고 관리되는 경기로 우뢰 같은 굉음을 토하며 쾌속 질주하며 펼치는 자동차 스피드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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