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및 유엔미래타운 조성, 최대 1조원 투자
외국인학교, 미래사회체험관, 에너지 박물관 등 국제도시화 계기 마련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유엔미래타운 조성 김천 유치확정, 최대 1조원 투자

29일 김천시청 제2회의실에서 박보생 김천시장과 (사)유엔미래포럼한국대표부 박영숙 대표 및 미건도시개발(주) 임규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및 GENIS(Global Energy Network and Information System)설치와 유엔미래타운 조성 MOU 체결식을』갖는다.
(사)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부(대표 박영숙)가 김천시 일원에 2012년까지 최대 1조원의 민간자본을 유치 최대 26만㎡ 규모의 유엔미래 타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8월부터 2012년 8월까지 3년간 김천 관내 일원에 약4만평 ~ 8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 5천억원에서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입(100% 민간자본)다음과 같은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유엔미래타운본부내에 기후변화 종합상황실, 생에너지연구기관, 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부, 유엔미래포럼아시아본부, 비즈니스 센터 등과 국제 교육도시 조성으로 유엔스쿨, 외국인학교, 외국인 주말타운 등이 만들어지게 된다.
또한 관광숙박시설, 프리네엄 아울렛 및 문화센터, 아파트, 타운하우스(내․외국인 거주시설 및 재외동포 정착시설), 양․한방 협진 의료시설, 레저 및 스포츠 시설, 복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교육홍보관으로 미래사회체험관, 저탄소 친환경 홍보교육관, 에너지박물관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세계기후변화 종합 상황실’ 한국유치를 결정 받은 사단법인 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부는 2009년 1월에 입지선정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미건도시개발(주)에 의뢰하였으며, 5월에 개발사업 위임 및 업무제휴 협약서를 체결 추진해 왔다.

유엔미래타운 조성 김천 유치확정, 최대 1조원 투자

당초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를 대상으로 입지가능 도시를 물색하였으며, 대구시와 포항시, 구미, 인천, 경기도, 강원도 등 전국의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치의향을 밝힌 바 있다.
미건도시개발 임대표는 김천은 인구 50만 미만의 도시로 당초 입지선정 검토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도시였고 최종적으로 유치경쟁을 벌인 D시는 3월부터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여 온 반면, 김천시는 1달도 채 안되는 짧은 시간과 유치활동 조직의 열세를 극복하고 최종 유치도시로 확정 받은 사실은 그야말로‘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에 비견할 만한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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