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곽에 24억 투입 2006년 완공(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교육청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교육환경변화에 부응하기위해 시 외곽지 이전을 본격 추진검토하고 있다.
김천교육청 모 관계자는 “교육청이 도심 중심에 위치해 교통혼잡을 유발하고 현재 교육청이 낡고 협소해 오래 전부터 이전을 검토하고 있었으나 예산부족으로 이전을 미루어 왔었다”고 밝히고 “새로이 이전하게 될 교육청은 시외곽지에 초현대식 청사를 건립을 올해부터 2006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천교육청은 청사이전 예정지로 시외각지인 농소면과 다수동, 대광동, 양천동 등을 후보지로 결정했으며 교통여건과 지역균형 발전을 감안,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 후 3천여평의 부지에 24억여원을 들여 멀티미디어실, 소회의실 등 직원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테니스장,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춘 명실상부한 청사를 신축할 예정이다.
김천교육청은 올해 부지선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부지매입을 마무리하는 한편 2005년도엔 청사를 신축, 2006년도에 청사를 이전키로 했다.
지난1981년 10월 김천시 성내동 2천600여평의 부지에 건립한 2층 건물의 현 교육청사는 20년이 지나면서 건물이 낡고 노후되 사무실이 협소하고 직원들이 업무에 큰 불편을 겪고 있고 주차공간부족 등으로 그 동안 민원인들의 불만이 많았다.
특히 사무실이 협소해 지난 1993년도에 건평 5천700여평의 3층을 증축했지만 최근 교육환경변화에 부응할만한 멀티미디어실 등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정보화시대에 효율적인 지원을 하지 못해 학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한편 김천교육청은 신청사 이전시 현청사를 5천석 규모의 공공도서관으로 활용토록 할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