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서면 야산서 수령20년이상 무차별 도벌(김일기) = 최근 상주지방의 야산에 20년된 참나무가 잇따라 수난을 당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지난 몇일사이 상주시 내서면 노류리 야산에 있던 나무 수십그루가 밑둥치만 앙상하게 남아 있다.
몰래 베어간 참나무는 나무의 굵기를 보아 수령은 20년 이상된 것으로 나무도둑들은 차량이 드나들 수 있는 야산을 대상으로 그것도 참나무만 골라 베어가고 있으며 인근의 또다른 야산 3곳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산주들은 도둑을 잡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대해 산주 김모씨(45∙상주시 남성동)는 “나무를 키우기 위해 수십년동안 공을 들였으나 어느날 갑자기 나무가 없으져 황당했다”며 “일부 양심불량의 도벌꾼에 의해 참나무들이 무차별 사라지고 있어 도둑을 꼭 잡아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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