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월동 해충으로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는 벼 물바구미 월동실태 조사결과 금년도 겨울철 평균 기온이 평년대비 2.5도정도 높아 벼 물바구미 월동률이 높고 활동 이동기인 3월과4월초중순의 기온이 평년 대비 평균 2도 정도 높아 보리 및 호맥밭과 논두렁으로 조기 이동이 활발하며 조사 결과 전 읍면동에서 발생 하였고 발생지점 및 발생비율도 전년보다 130%정도 높아 사전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벼농사에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모 이앙전 전문약제로 꼭 방제 후 이앙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벼 물바구미 생태 및 방제요령>
벼 물바구미는 기온이 14도 이상이면 활동을 시작하며 월동처에서 잡초나 맥류를 가해하다 5월 중.하순경부터 못 자리나 본논으로 이동하여 약 2주동안 어린모 잎을 갉아 먹으며 난소를 발육시킨 다음 물 속의 벼 잎집에 1개씩 알을 낳음.
알에서 나온 유충은 뿌리를 갉아 먹기 때문에 분열이 억제되고 줄기 수가 감소 하며 피해가 심할 경우 생육이 정지 되고 쉽게 뽑히게 됨.
물 바구미 방제는 본논 초기 어린모와 직파 재배는 적용 약제를 종자분의 처리, 기계 이앙은 상자처리를 하고 이때 약제 처리를 못한 논은 이앙 후 10~15일경 본논에 카보계통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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