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더하기!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무의탁노인 등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제1기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을 운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한 자원봉사체험 사례발표가 지난 11일 중앙보건지소에서 관내 중학생, 대학생 등 50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김천시, 청소년 ․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체험 사례발표 가져


자원봉사 사례발표는 김천과학대학 간호학과 2학년 권해숙외 4명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성국 학생(김천중학교. 2학년)은“할아버지의 인생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 정말 어렵게 살아오신 것 같다.”며 “앞으로 자주 찾아뵙고 말벗이 되어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지현 학생(성의중학교. 2학년)은 “우리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는 것을 느꼈다.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했고 김민경 학생(김천과학대학 2학년)은 “자원봉사는 사람과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더하기라는 것을 알았다. 내가 받은 행복을 부족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자원봉사의 참 뜻인 것 같다.”며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천시, 청소년 ․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체험 사례발표 가져


자원봉사 사례발표 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토의도 진행됐다.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그리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운영 하였으면 하는 건의도 있었다. 토의내용에서 발견된 문제는 제2기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진행 시 보완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문상연 중앙보건지소장은 “2011년에도 함께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반인, 특히 기업체와 연계하여 확대 실시 할 계획”이며 “다양한 계층 및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는 10월 9일부터 12월 11일까지 3개월 동안,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2째, 4째 토요일로 1일 2시간에 걸쳐 총 5회 3인 1조 5개 팀 등으로 구성되어 대상 가정을 방문, 봉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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