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있는 사업신청자는 5월말까지 시군으로 신청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경상북도가 지역의 우수한 식자재의 원할한 생산과 물류공급 관리 기능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2012년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사업」사업자 신청을 5월말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 참가자격은 지역 우수농산물 및 식재료를 우선적으로 학교에 공급하고자 하는 생산자단체 및 지자체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학교급식법 및 경상북도 학교급식지원조례에따라 5월 30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하여 시․군청 담당부서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신청자에 대해 서면심사 및 현장조사를 1차적으로 실시한 뒤 9월중 경상북도 학교급식심의위원회에서 공개발표와 심의위원들의 심사 등으로 최종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사업계획 따라 개소당 10 ~ 30억 이내이며 농산물의 세척과 껍질을 제거하기 위한 전처리시설과 저온저장고 등을 갖춘 최신식 위생관리시스템(HACCP)시설, 지게차, 냉동탑차 등의 각종시설과 장비 구입비가 지원된다.
한편,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자체지원사업으로 2009년 영주농협, 2010년 안동 나눔과섬김 영농조합법인, 금년도에는 포항시와 김천시에 지원하며 앞으로 2014년까지 지역별․거점별로 6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안전한 학교급식체계 구축과 함께 지역우수농산물 소비촉진을 도모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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