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시장 등 인파 몰리는곳, 다양한 장르의 공연 펼쳐(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 시장 등을 새로운 공연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고 무더운 여름 시원한 야외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공연예술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이달 28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말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길거리문화콘서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부터는 재래시장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범적으로 5일, 20일 장날에 맞춰 황금시장(11:00~12:00),평화시장(17:00~18:00)에서도 길거리콘서트를 개최하여 호응도에 따라 개최횟수를 늘려나가기로 해 상인들 뿐만 아니라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도 시장을 찾는 또 다른 즐겨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공연단체로는 매년 지역에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주부그룹 사운드 ‘매그파이’, 남성직장인밴드 ‘송악회’를 비롯한 통기타 동아리 ‘멤피스’ 와 ‘김천실버봉사단’, ‘뭉크’, ‘팝스연주단’ 등 6개 공연동아리 단체가 공연장소와 유동인구의 특성에 맞게 요일별 테마를 정해 다양한 장르의 가요공연을 진행한다.
김재희 새마을문화관광과장은 “일부러 문화예술 공연장을 찾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곳에서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길거리 공연’이 무더운 여름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1 길거리 문화콘서트 일정표>



화~금19:30~20:30직지문화공원
토~일〃강변공원
5일,20일11:00~12:00황금시장
17:00~18:00평화시장

※상기 공연일정은 변동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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