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전까지 수해복구 총력 기울이 돼 부실시공은 없어야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6월 장마철이 접어들면서 수해복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이의근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4월 4일 점검에 이어 태풍 ‘루사’의 피해가 극심했던 김천시와 성주군 수해복구지역 추진상황 현지점검에 나섰다.
이지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김천시 지방하천 감천 개량복구, 성주댐 보강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복구관계자와 현장관계자에게 우기전까지 최선을 다해 수해복구사업 마무리를 당부하고 무리한 복구공사로 인한 부실시공과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견실시공과 현장점검을 통한 안전수칙 이행을 거듭 당부했다.
이지사와 함께 동행한 김응규 도의원은 이지사에게 지역주민의 우려와 걱정을 전달하면서 장비와 인력 그리고 자재의 절대부족을 설명하고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하였다.
이지사는 첫번째 점검지인 김천 감천 복구현장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우기전까지 우선 급한 곳의 호안공을 완료할 수 있도록 인력, 장비, 자재, 장비 등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복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절대공기 부족이 예상되는 장대교량과 대규모시설은 하부공과 수충부등을 우선적 시공, 우기를 대비한 수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이지사는 이날 점검에서 도민들이 피해지역에 또 다시 피해가 발생될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항구적이고 완벽한 복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과 이미 준공된 사업장에는 장마로 인한 비 피해를 입지않도록 점검을 강화해 도민의 우려를 불식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도내 전체 수해복구추진사업 종합진도는 89%로 주택과 농경지는 100%복구완료 했으며 공공시설은 6월말 완료계획으로 복구 중에 있다.
수해복구 추진상황 현지점검에 김응규(김천 제2선거구) 도의원과 이병우 김천시부시장, 경상북도 건설교통국 김광주국장, 김상원 김천건설교통국장, 정용후 건설과장이 수행했다.
이병우 부시장은 이의근 도지사를 맞아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수해복구추진종합상황보고를 하며 잦은 강우와 인력, 장비부족, 자재확보 등에 애로가 많아 복구가 지연되었다고 부진사유를 밝히고 우기전 복구완료를 목표로 주•야 2교대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재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항구적이고 완벽한 복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준공된사업장은 장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보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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