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맞는 쌀 빵․쿠키.. 만드는 기술 개발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쌀가루를 제과 제빵에 적용해 스폰지케익, 쿠키 등 만든다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이 쌀가루를 사용하여 스폰지케익, 쿠키 등 6종의 가공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여 쌀을 이용한 먹거리 가공품을 개발해 다양한 쌀소비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쌀분야 경쟁력 강화로 최근 쌀 분쇄기술의 발달로 여러 가지 쌀가루가 출시되고 있어 쌀 소비를 다양화하기 위해 쌀을 이용한 가공품 개발을 하게 되었다고 하며. 쌀은 오랫동안 우리의 주식으로 사용되어 온 친숙한 식재료로 밥 이외에도 떡, 죽, 발효음료, 주류, 한과 등의 재료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편의식품, 기호식품등과 쌀 화장품으로도 개발되어 이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이번에 개발된 쌀쿠키, 쌀빵 등의 제품들은 소화 장애도 예방하면서 밀가루 빵과는 다른 풍미도 느낄 수 있으며 여러 가지 고유의 음청류와도 잘 어우러져 폭넓은 다과차림을 가능하다고 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인 최성용 박사는 쌀가루가 가지는 특성들을 보완하여 새로운 소재로도 활용할 계획이며 개발된 제품들은 컨텐츠 제작 등을 통하여 다수의 소비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며, 쌀을 이용한 가공품 개발을 통하여 쌀소비 촉진과 국민보건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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